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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나이 탓만 하기엔 늦다”-골다공증, 조기검사가 중요한 이유
글쓴이 명진단
  • 작성일 2026-05-29
  • 조회수 396

안녕하세요 명진단입니다.

뼈가 부러져도 늦게 알게 되는 무서운 병, 골다공증에 관한 

칼럼이 보도자료로 나가게 되어 공유드립니다.

 

 

제목 :  “나이 탓만 하기엔 늦다”-골다공증, 조기검사가 중요한 이유

 

<기사 본문>

 

중년 여성 외래 진료실에서 60대 초반 한 환자가 말했다. “요즘 부쩍 키가 줄고 허리가 굽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얼핏 노화 현상처럼 보일 수 있는 이 증상은 실제로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 압박골절이 이미 여러 부위에서 진행된 상태였다. 환자는 자신에게 골절이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통증이 거의 없거나 늦게 나타나는 골다공증 골절의 특성 때문이다.


골다공증은 단순히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생기는 변화로 치부하기 어렵다. 대한골대사학회 ‘2024 골다공증 진료지침’에 따르면 50세 이상 여성의 37.3%가 골다공증, 48.9%가 골감소증 상태로 나타났다. 50세 이상 여성 10명 중 상당수가 이미 뼈 건강 저하를 경험하고 있는 셈이다. 남성 역시 예외는 아니다. 50세 이상 남성에서도 골다공증과 골감소증 비율이 적지 않게 보고되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골절 위험이다. 50세 이상 여성의 절반 이상, 남성도 적지 않은 비율에서 평생 한 번 이상 골다공증 골절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국내 골다공증 골절 건수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골다공증은 개인 건강 문제를 넘어 사회적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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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골절 위험 평가에 보다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진료지침에서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골절 위험이 실제보다 낮게 평가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같은 골밀도 수치라도 당뇨병 환자에서는 보다 면밀한 해석과 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


골밀도 검사는 만 65세 이상 여성, 만 70세 이상 남성, 폐경 이후 골절 위험 인자가 있는 여성,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복용 중인 환자,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 등 이차성 골다공증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 권고된다. 해당 기준에 해당하지만 한 번도 검사를 받지 않았다면 조기 검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골다공증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관리하면 골절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질환이다. 치료는 골절 위험도와 연령, 기저질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게 되며,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약물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 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 옵션이 활용될 수 있어 전문의 상담을 통한 맞춤형 접근이 중요하다.


골다공증의 가장 큰 문제는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뼈는 쉽게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하지만 고관절 골절처럼 한 번 발생하면 일상생활과 건강 전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위험군에 해당한다면 조기 검사와 정기적인 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만 65세 이상 여성이나 당뇨병·갑상선 질환 환자의 경우에는 골밀도 검사와 함께 척추 X선 검사를 통해 무증상 척추 압박골절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뼈가 부러진 뒤 치료를 시작하기보다, 골절이 발생하기 전 위험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다공증은 침묵 속에서 진행되지만 조기 검사와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질환이다. 단순한 노화로 넘기기보다 자신의 뼈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려는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명진단 내분비내과 전문의 배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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