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부터 협심증이 의심되는 가슴의 이상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시작은 달리거나 자전거를 타고 언덕길을 오르거나 할 때 가슴 한 복판에 짖이기는 듯한 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운동을 멈추면 바로 통증이 사라지고요.
요즘은 운동과는 상관없이 압통, 고춧가루를 뿌린 듯 하다는 등 협심증 증상이라고들 하는 통증은 다 겪고 있습니다. 엊그제에는 정상까지 50분 쯤 걸리는 가파른 산에 등산을 했는데 산에 오르는 내내 가슴이 뻑적지근하게 아팠습니다. 아주 드물지만 심장인가 싶은 가슴 속에서 벌컥거리기도 합니다.
증상이 오래되었으니만치 그동안 대학병원에서 한번, 동네 내과에서 두번 등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으나 아무 진단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협심증과 증상이 비슷하다고들 해서 지난주에 내과의원에서 내시경 검사를 받았으나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협심증을 확진할 수 있는 심혈관 조영술과 심혈관 ct 만은 아직 받지 않았지요.
가슴의 통증이 심한 것은 아니고 통증 강도를 열단계로 나눈다면 2단계 정도로 가볍고 통증이 지속되는 것도 아니고 종종 생기는데 요즘은 또 가슴이 불안정하고 불안하게 가벼운 통증이 자주 생겨 이제야말로 ct 라도 검사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심장 ct 촬영 비용은 어느 정도로 예상하면 되는지요? 저는 청각에 장애가 있어서 음성통화는 하지 못합니다. 답변은 메시지나 메일로만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