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환자분의 글(28세 위암진단을 받고)
글쓴이 운영자
  • 작성일 2013-09-09
  • 조회수 3824

작년 10월말경 직장건강검진으로 처음 명진단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건강검진 당시의 나이가 28(만이지만..^-^;)이었고

작년에 받았던 건강검진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었던 관계로

'머 이 나이에 이상한 곳이 있겠어?'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받은 건강검진인데다 기왕하는거 위내시경도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조형술에서 내시경으로 바꿔 신청을 했는데

그게 얼마 살지 않은 지금까지의 제 인생의 Best Choice가

될줄은 저또한 알 수 없었습니다.

진단 결과는 초기위암-! ㅡ_ㅡ;

이제껏 살아오면서 병원이라고는 치과밖에 가 본적이 없었던,

잔병치레 한번, 그 흔한 감기도 걸린적이 거의 없었던 저로서는

직접 듣고 있으면서도 약간 남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살고 있는 저로서는 조금은 당황스러워

혼자서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 매듭을 풀어야 할지에 대한

생각때문에 혼란스러웠을텐데,

다행히도 원장선생님께서 자상히 빠르게 대처해 주시고,

수술방식이나 내용, 병원을 소개해 주셔서 아무런 문제없이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퇴원해 언제나처럼 생활하고 있으며,

먹고 마시는 부분에 대해서 조심하고 있지만

수술전의 생활을 거의 되찾은 상태입니다.

수술때문에 병원에서 생활하는 동안 가장 크게 느낀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제 또래의 젊은 분들이 암이라는 병으로

입원을 한다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이 말씀하시는 쇳조각도 소화시킬 나이라는건

이제는 정말 옛날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는 느낌이라는 ㅡ_ㅡ;

그나마 저처럼 아주 운이 좋게 아주 실력있는 선생님께 진단을 받아

병이 퍼지기 전에 수술을 하게 되는 케이스는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하더군요-

특히나 젊을때는 병이 퍼지는 속도 또한 상당히 빨라

조기진단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맹신' 이란 단어의 의미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덮어놓고 믿는 일이라 합니다.

젊음이 만병의 치료약은 아니랍니다.

가장 중요한 건 병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면서 사는것이겠지만

소위 말하는 요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중 한사람으로서

그게 얼마나 지키기 어려운 일인줄 잘 알기때문에

그게 어렵다면 대신 정확하고 철저히 정기적으로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할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그것도 실력있는 병원에서요- ^-^

내 몸은 나만의 것이 아니랍니다-

자신보다 힘들어할 부모님, 형제 자매들을 생각해서라도

정말 운이 좋은 진단사례였읍니다.직장검진에서는 경비절약때문에 40세 이상에서만 위암검사를 실시하고 있읍니다.

환자가 택한 회사는 직원 복지가 좋은 회사였읍니다. 진단을 해주었는데 실감 안간다는 표정이었읍니다. 누군들
그나이에 암이라면 믿기어려웠겠죠. 앞으로 건강하고 보람된 삶을 살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기건강검진 꼭 챙기세요 . 암진단을 받은 분은 일반 사람보다 정기검진 잘 챙겨야 합니다.

▲ 이전글 KB국민은행 가족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다음글 갑상선종양 고주파 치료는 명진단에서..

빠른 상담 신청

담당자가 확인 후 전화상담을 통해
진료예약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1) 개인정보의 수집, 이용목적
상담 서비스 제공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이름, 연락처, 진료과목
3)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의 수입 또는 제공받는 목적 달성시 지체 없이 파기합니다